미국주식 거래를 시작하려는 투자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 바로 거래시간입니다.
한국과 미국은 시차가 13~14시간 가량 차이가 나기 때문에, 한국시간 기준으로 미국 증시가 언제 열리고 닫히는지를 이해해야 전략적인 투자가 가능합니다.
특히 프리마켓(Pre-market)과 애프터마켓(After-hours)까지 포함하면, 하루 중 거의 20시간 가까이 거래가 이뤄집니다.
미국주식 거래시간 개요
미국 주식시장은 크게 정규시장(Regular Market), 프리마켓(Pre-market), 애프터마켓(After-hours) 세 구간으로 나뉩니다.
정규장은 우리나라의 오전 10시 개장처럼 시장의 중심 거래가 일어나는 시간대이며, 프리·애프터마켓은 이를 보조하는 시간대입니다.
구분 | 미국시간 (EST) | 한국시간 (KST) | 비고 |
---|---|---|---|
프리마켓 | 04:00 ~ 09:30 | 18:00 ~ 22:30 (서머타임 시) | 정규장 전 거래 가능 |
정규장 | 09:30 ~ 16:00 | 22:30 ~ 05:00 (서머타임 시) | 가장 활발한 거래시간 |
애프터마켓 | 16:00 ~ 20:00 | 05:00 ~ 09:00 (서머타임 시) | 정규장 종료 후 거래 가능 |
서머타임 적용 시 거래시간 변화
미국은 매년 3월 둘째 주 일요일부터 11월 첫째 주 일요일까지 서머타임(Daylight Saving Time, DST)을 시행합니다.
이 기간에는 한국과 미국의 시차가 14시간 → 13시간으로 줄어듭니다.
즉, 서머타임이 시작되면 미국 증시의 정규장이 한국시간 기준 오후 10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로 앞당겨집니다.
💡 예를 들어, 3월~11월 사이에는 정규장이 오후 10시 30분~오전 5시,
11월~3월 사이(서머타임 해제 후)에는 오후 11시 30분~오전 6시입니다.
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의 의미
프리마켓은 정규장 개장 전 거래를 의미하며, 실적 발표나 이슈 반영이 빠르게 이루어지는 구간입니다.
애프터마켓은 정규장 종료 이후에도 거래가 가능한 시간대로, 기업의 실적 발표 직후 또는 긴급 뉴스에 즉각 대응할 수 있습니다.
다만, 거래량이 적고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초보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.
거래 가능한 증권사 및 플랫폼
한국에서 미국주식을 거래하려면 해외주식 서비스를 지원하는 증권사를 이용해야 합니다.
대표적으로 카카오증권,
한국투자증권,
삼성증권,
미래에셋증권 등이 있습니다.
이들은 대부분 모바일 앱을 통해 프리·애프터마켓 거래를 지원합니다.
증권사 | 해외주식 거래지원 | 프리·애프터마켓 가능 |
---|---|---|
한국투자증권 | 예 | 가능 |
미래에셋증권 | 예 | 가능 |
삼성증권 | 예 | 가능 |
NH투자증권 | 예 | 불가 (정규장만) |
미국 증시 휴장일 2025년 일정
아래는 2025년 미국 증시의 주요 휴장일입니다.
휴장일에는 프리마켓 및 애프터마켓 거래도 모두 중단됩니다.
날짜 | 공휴일명 | 비고 |
---|---|---|
1월 1일 | New Year’s Day | 신정 |
7월 4일 | Independence Day | 독립기념일 |
11월 27일 | Thanksgiving Day | 추수감사절 |
12월 25일 | Christmas Day | 성탄절 |
효율적인 거래를 위한 팁
- 📱 실시간 알림 설정: 트레이딩뷰나 증권사 앱에서 개장·마감 알림을 설정하면 편리합니다.
- 🌎 환율 체크: 원·달러 환율이 변동되면 실제 수익률에도 영향을 미칩니다.
- 🕒 경제지표 일정 확인: CPI, FOMC 발표일에는 장중 변동성이 커집니다.
미국주식 거래는 단순히 ‘언제 사느냐’보다 ‘언제 시장이 열려 있느냐’가 더 중요할 때가 많습니다.
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을 잘 활용하면 뉴스나 실적발표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,
서머타임 변동을 고려한 거래계획은 수익률 관리의 기본이 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