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5년 들어 상속세·증여세 제도가 개정되면서 자산 이전을 준비하는 개인과 가정에 중요한 변화가 찾아왔습니다. 이번 글에서는 개정된 핵심 내용과 더불어 유언장 작성 시 반드시 알아야 할 유의사항까지 정리해드립니다.
주요 변화 요약
2025년 개정 상속세·증여세는 고령화 사회와 부의 대물림 이슈를 반영하여 다음과 같은 점이 달라졌습니다.
- 상속세 공제 한도 확대: 직계비속 상속 시 기존 5억 원에서 6억 원으로 공제 한도가 늘어남.
- 증여세 신고 간소화: 전자신고 시 첨부서류가 간소화되고, 온라인 시스템을 통한 납부 절차가 편리해짐.
- 비상장주식 평가 방식 개선: 가업 승계를 위한 주식 이전 시 세 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조정.
대상 및 자격 요건
상속세·증여세는 일정 규모 이상의 자산을 가진 경우에 적용되며, 주요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.
- 상속세 납부 대상: 피상속인의 사망으로 상속재산을 취득한 상속인.
- 증여세 납부 대상: 생전에 무상으로 재산을 이전받은 수증자.
- 2025년부터는 직계존비속 간 증여 시 공제한도가 확대되어 소액 증여에 대한 부담이 완화됨.
신청 절차
상속세 및 증여세 신고는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진행할 수 있으며,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.
- 상속·증여 재산 목록 작성
- 필요 서류 준비 (가족관계증명서, 등기부등본, 금융재산 증빙 등)
- 홈택스 접속 후 신고서 작성 및 제출
- 납부세액 확인 후 기한 내 납부
유언장 작성 시 주의할 점
상속세 절세뿐만 아니라 분쟁 방지를 위해 유언장은 명확하고 합법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- 법정 형식을 갖춰야 효력이 인정됨 (자필증서, 공정증서, 녹음 유언 등).
- 2025년부터 공정증서 유언 작성 시 온라인 예약제 도입으로 편의성 증가.
- 상속인의 유류분 제도(법정 상속분의 일부 보장)를 반드시 고려해야 함.
“상속·증여는 세금뿐만 아니라 가족 간 갈등 예방까지 고려해야 하는 중요한 절차입니다.”
| 구분 | 2024 | 2025 |
|---|---|---|
| 직계비속 상속 공제 | 5억 원 | 6억 원 |
| 전자신고 편의성 | 제한적 | 간소화·강화 |
| 가업승계 주식 평가 | 기존 방식 | 완화된 방식 |
결론적으로, 2025년 개정된 상속세·증여세 제도는 납세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일부 세 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변화했습니다. 그러나 여전히 복잡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전문가 상담과 꼼꼼한 준비가 필요합니다. 특히 유언장은 가족 간 갈등 예방의 핵심 수단이므로 반드시 합법적 형식을 갖추어 작성하시길 권장드립니다.